
서울 강남 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오늘 관련 기사를 접하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해제된 후,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특히 잠실·강남·대치·청담(잠강대청) 지역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이 더 우려스럽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정부가 다시 규제를 걸면서 강남 3구와 용산구 2200여 개 단지를 6개월 동안 토허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그럼, 해제 이후 시장이 어떻게 변했고, 왜 이렇게 빠르게 다시 규제가 가해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5/03/19/VOAS4XUWZJD4RH2N6LFBQORQYY/?kakao_from=ma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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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유
2025년 2월 14일,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 송파구 잠실동 일부 아파트(291개 단지)의 토허구역이 해제됐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것으로 보고, 거래 활성화와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규제를 완화했다.
🚩 해제 지역
✅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
✅ 송파구: 잠실동
하지만 해제 직후, 강남·잠실뿐 아니라 송파·서초·강동 등 인접 지역까지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해제되면 다시 오른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전반적인 매수세가 강해졌고, 거래량도 급증했다.
📈 해제 후 시장 변화
✅ 거래량 급증
해제 전 30일(1월 14일~2월 12일) 거래: 77건
해제 후 30일(2월 14일~3월 15일) 거래: 184건 (+72%)
✅ 매매가 상승
해제 전 평균 매매가: 27억 2,000만 원
해제 후 평균 매매가: 28억 2,000만 원 (+3.7%)
✅ 갭투자 폭증
강남 3구 갭투자 의심 거래
2024년 12월: 61건
2025년 2월: 134건 (+2.19배 증가)
해제 이후, 강남 3구뿐만 아니라 강동, 용산, 마포 등지에서도 매매가 오르고 있다는 뉴스들이 이어졌다.
결국, 시장 과열이 감지되자 정부가 빠르게 다시 규제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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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달라지는 점
📌 토허구역에서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구청 허가’가 필요하다.
📌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성 거래는 사실상 불가능해짐.
📌 법인을 통한 우회 매입도 까다롭게 심사됨.
이 조치로 인해 갭투자나 단기 투자자들이 진입하기 어려워지고, 거래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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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부동산 시장, 어떻게 될까?
✔ 단기적 변화: 거래량 감소, 가격 안정
✅ 토허구역 지정으로 거래량 감소 예상
✅ 규제 영향으로 집값 급등세는 둔화될 가능성 높음
✅ 하지만 강남·용산은 근본적으로 수요가 많아 가격 하락보다는 ‘잠잠한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 큼
✔ 중장기적 변화: 추가 규제 가능성 있음
✅ 정부는 이번 조치를 ‘6개월 단위’로 조정할 계획
✅ 상황에 따라 추가 규제(투기과열지구 확대, 대출 규제 강화 등) 가능성 존재
✅ 만약 시장이 다시 과열되면, 더 강한 규제가 나올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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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해야 할 점
이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 1️⃣ 실거주자라면?
✅ 급하게 매수할 필요는 없음.
✅ 거래량이 줄면서 매물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음.
✅ 다만, 강남·용산 지역은 장기적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실거주 목적이라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함.
📌 2️⃣ 투자 목적이라면?
✅ 갭투자, 법인 투자 등 단기 투자 전략은 당분간 어려워진다.
✅ 토허구역 내에서는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거래가 까다로워짐.
✅ 정부가 불법·편법 거래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므로, 무리한 투자 시도가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도 있음.
📌 3️⃣ 대출·전세 관련 유의할 점
✅ 수도권 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 강화
✅ 서울 주요 지역 주택담보대출 취급 점검
✅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하향 조정 → 갭투자 어려워짐
✅ 편법 대출, 허위 신고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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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부동산 시장, 심상치 않다
오늘 기사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강남 3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 전체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신호다.
✔ 거래량은 확 줄고, 가격은 단기적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 하지만 강남·용산은 결국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 장기적으로 보면 다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 단기 투자자는 어려워졌고, 실거주자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정부 규제가 지속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규제 방향’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정부 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를 꼼꼼히 살피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