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근교 나들이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이천을 골랐다. 유튜브 스크롤 하다 도자기 구경 영상이 눈에 밟혀서… “예쁘고 가격도 과하지 않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갔다. 마침 집에 우롱차, 공보차(백차)도 있어서 찻잔 하나 맘에 드는 걸로 들여오고 싶었고.

결론부터 말하면 , 더 이진에서 눈 호강 제대로 하고, 허기는 옆집 이진꽉찬불고기에서 해결했다. 서울서 부담 없는 거리라 데이트, 가족나들이, 쇼핑까지 다 가능하다.
하루종일 있어도 될듯
왜 이천? 왜 더 이진?
- 서울 근교라 차로 1~1.5시간 컨디션. 당일치기 충분.
- 도자기 전시+판매+갤러리가 한곳에 붙어 있어서 “걷다 보면 어느새 쇼핑” 되는 구조.
- 포토 포인트 많고, 실내·외 동선이 길어 커플·가족 모두 만족.
위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656 / 영업 09:30~21: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 넓음.

너무 아름다운 도자기들. 그냥 가만히 보고만있어도 달 들이 둥둥 떠있는것 같다.

솔직히 “카페”만 있는 곳은 금방 질리는데, 여긴 규모가 커서 테마파크 같은 갤러리형 공간 느낌이랄까.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도자기 유약에 반사되는 순간순간이 예뻐서, 사진도 실컷 찍었다. (카페엔 이번엔 안 들어감. 도자기만으로도 충분히 할 게 많았음)

도자기 구경 포인트 (찻잔덕 주의)

- 생활자기 라인업: 백자 계열 심플한 잔부터, 은은한 빛 번지는 유약 색감의 잔/접시까지. 집에 두고 매일 쓰기 좋은 타입 다수.
- 작가성 있는 그릇: 사인·각인 들어간 작품들도 간간히 보여서 선물용으로도 점찍어둘 만.
- 가격대 다양: 큰 작품은 감상 추천, 실사용은 소·중형 위주가 가성비 좋았다.

걷다가 찻잔 섹션에서 오래 멈춤. “이 잔에 우롱차 따르면 어울리겠다”, “백차는 투명한 잔이 살릴 듯…” 혼잣말 자동 재생. 카페는 패스했지만, ‘찻잔 보는 순간 차향이 떠오르는’ 그 느낌, 아는 사람은 안다.


너무나 많은 전시품들. 갤러리가 아닌 박물관이다. 너무나 화려한 장식물들 덕에 눈이 호강한다
또한 곤충들도 구현해놓았고 학들보아라. 너무 아름다운 장면 아닌가.

허기는 옆에서 해결: 이진꽉찬불고기
원래는 강민주의 들밥 가려 했는데 웨이팅이… 와우. 피크 시간엔 줄 각오해야 함. (본점 영업 11:00~20:00, 브레이크 16:00~17:00, 위치 지산로22번길 17 / 서이천로 648 인근점도 있음)
그래서 바로 옆 ‘이진꽉찬불고기’로 스위치. 이 선택이 신의 한 수였다.

- 영업: 11:00~20:3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 15:00~17:00(주말 없음), 전용 주차장 있음.
- 한 줄 평: 고기 탄탄, 밥 미쳤다. 이천이라 그런가 쌀맛이 확실히 다름. 고기 한 점 + 고슬밥 한 숟갈 = 행복 회로 발동.
- 구성: 기본찬 든든하고, 셀프바 운영한다는 후기도 있음(세부 구성은 방문 일자마다 변동 가능).
데이트 코스라면 든든하게 먹고 산책 한 번 더. 가족나들이라면 아이들 밥심 올리고 다시 가볍게 구경. 동선이 짧아서 움직임이 편하다.
다음에 또 간다면
- 카페는 다음 회차: 이번엔 도자기에 집중했으니, 다음엔 빵·티 메뉴도 체크 예정(더 이진 카페 09:30~21:00 운영 참고).
- 체험/전시 일정: 변동 있을 수 있어 가기 전 공식·SNS로 라이트 체크 추천.
- 베스트 타임: 아침~이른 점심에 도자기 섹션 먼저 보고, 피크 밥시간 전후로 식사 이동 → 오후에 포토존/산책.
서울 근교에서 쇼핑(도자기) 하고 데이트 사진 남기고, 가족여행 감성까지 챙길 곳 찾으면— 이천 더 이진 + 옆집 한 끼 루트가 정답에 가깝다. 눈은 도자기로, 배는 불고기로, 주말 하루가 알차게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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