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리뷰] G타워 컨벤션 웨딩홀 – 음식이 최강!

 

그동안 여러 예식장을 다녀봤지만, 솔직히 기억에 남는 곳은 몇 안 된다. 대부분의 웨딩홀이 비슷비슷해서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딱히 인상적이지 않거나, 음식이 형편없었던 곳은 오히려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반면, 음식이 만족스러웠던 곳은 또 가고 싶어진다.

이번에 방문한 G타워 컨벤션은 그런 의미에서 강렬하게 남은 곳이다. 서울에 있는 웨딩홀 중에서도 음식이 압도적으로 좋았던 곳이라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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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접근성

솔직히 위치는 살짝 아쉬운 편이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엔 다소 불편하지만, 예식 당일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어느 정도 커버된다.

자차 이용 시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차를 가져가는 게 훨씬 편할 듯.

다만, 무료 주차 등록 시스템이 좀 불편하다. 기본적으로 2시간을 등록해야 하는데, 일찍 가서 사진도 찍고 밥도 여유 있게 먹고 싶다면 2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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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홀 분위기 & 시설

나는 웨딩홀에 대해 그렇게 깐깐한 편이 아니다. 하지만 G타워 컨벤션은 첫인상부터 꽤 인상적이었다.

웨딩홀이 엄청나게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강하다.

조명은 다소 어두운 편이지만, 오히려 웅장한 느낌이 살아난다.

버진로드가 상당히 길어서 신랑·신부의 입장이 돋보인다.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뛰어나고, 답답한 느낌이 없음.

하객 대기 공간(로비)도 넓어서 혼잡하지 않고 여유로움.


웨딩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려함'보다는 '고급스러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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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 웨딩홀에서 이런 퀄리티가?

솔직히 웨딩홀 음식은 그냥저냥 기대 안 하는 경우가 많다. 메뉴 종류만 많고, 정작 맛은 아쉬운 경우가 많아서. 하지만 G타워 컨벤션은 달랐다.

⭐ 튀김류

바삭하고 갓 튀긴 듯한 신선함이 살아있었다. 보통 예식장 뷔페에서 튀김은 눅눅하거나 기름이 질척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제대로였다.

⭐ 피자

예식장에서 피자에 신경 쓴 곳을 처음 봤다. 퀄리티가 좋아서 인상적이었음.

⭐ 스테이크 제공

뷔페식임에도 불구하고, 하객 1인당 한 접시씩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뷔페에서 직화 그릴류 고기 요리는 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제공해 주니 확실한 장점이었다.

전체적으로 뷔페 음식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다. 메뉴가 많은 것보다, 각 음식이 제대로 된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한데 G타워 컨벤션은 그 부분에서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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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무료 주차 등록 시스템
→ 기본적으로 2시간 등록을 해야 하는데, 결혼식이 길어지면 부족할 수도 있음.

식대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
→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웨딩홀의 규모와 음식 퀄리티를 고려했을 때 저렴하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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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음식이 가장 중요한 하객이라면 강력 추천!

솔직히 결혼식 하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G타워 컨벤션은 확실히 만족스러웠다.

✔ 웨딩홀 분위기는 웅장하고 고급스럽고,
✔ 음식 퀄리티는 지금까지 방문한 웨딩홀 중 최고 수준,
✔ 스테이크까지 제공되는 디테일까지 완벽.

위치와 주차 시스템이 살짝 아쉽지만, 음식이 중요한 하객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다음에 또 초대받을 일이 있다면 기꺼이 참석하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