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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부산 여행] 드디어 만난 ‘이재모피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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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포항을 거쳐, 무려 5시간 넘게 달려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큰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이재모피자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었거든요. 치즈가 바뀌었다는 이야기에 궁금함이 더 컸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온 그날의 기록을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웨팅하켠서 둘러본 차이나타운

📍 위치와 주차, 그리고 소소한 기다림
이재모피자 부산역점은 역이랑 정말 가까워서 여행자들에겐 참 고마운 위치더라고요.

바로 역 맞은편에 있어요

주차 이야기: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바로 옆 신동양주차장이 아주 가까워서 편했어요. 저희는 1시간 정도 머물며 천천히 먹고 포장까지 하고 나왔는데, 주차비 4,000원이 아깝지 않을 만큼 동선이 좋았습니다.

웨이팅의 즐거움: 평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1시쯤 갔는데도 여전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다행히 QR 대기 시스템 덕분에 주변 구경하며 20분 정도 기다리니 금방 차례가 왔습니다.

참고할 점: 이곳은 매주 일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해요. 주말에 부산 찾으시는 분들은 요일을 꼭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생각지 못한 선물 같았던 ‘부산역 뷰’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참 좋아졌던 건 창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풍경 덕분이었어요.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창가 자리에 앉아 있으니 피자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여행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단순히 밥을 먹는 곳 이상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 오늘의 메뉴: 이재모 크러스트 & 김치볶음밥
저희는 가장 많이들 찾으시는 **이재모 크러스트(치즈/소시지 반반)**와 든든한 김치볶음밥을 골랐습니다.

오묘하고 진한 치즈의 풍미
첫입을 먹었을 때 치즈의 존재감이 정말 대단했어요. 많은 분이 말씀하시듯, 일반적인 고소함과는 결이 조금 다른 달큰하고 먹다보면 진한 탈지분유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더라고요. 옛날 자판기 우유가 떠오르기도 하는 그 특유의 묵직한 풍미가 이 집만의 확실한 개성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분에서 호불호가 있겠다 생각이듭니다.

금방 차오르는 배부름
평소 피자라면 자신 있는 저였지만, 이재모피자는 치즈의 밀도가 워낙 높아서인지 두 조각 정도 먹으니 정말 배가 꽉 차는 기분이었어요. 함께 간 짝꿍도 한 한조각 먹더니 금세 항복 선언을 하더라고요.

🍯 작지만 유용한 이용 팁
크러스트 고민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이 집 치즈의 매력을 끝까지 느낄 수 있는 치즈 크러스트 쪽이 조금 더 만족스러웠어요.



김치볶음밥의 역할: 피자가 워낙 묵직하고 진하다 보니, 매콤한 김치볶음밥이 중간중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줘서 조합이 참 괜찮았습니다.

남은 피자는 소중하게: 다 못 먹었다고 아쉬워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매장에 셀프 포장대가 잘 준비되어 있어서 남은 세 조각도 예쁘게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 방문을 마치며
임실치즈 시절은 어땠을까 하는 궁금함이 살짝 남기도 하지만, 지금의 이재모피자도 충분히 매력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소원했던 곳을 드디어 방문했다는 즐거움이 컸고, 친절한 분위기와 멋진 뷰 덕분에 여행 중 정말 기분 좋은 한 끼를 선물 받은 느낌이에요. 부산역 근처를 지나신다면, 이 진한 치즈의 풍미를 한 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참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아주 만족스러운 부산에서의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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