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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혼밥로그 #3] 맘스터치 신메뉴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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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혼밥로그는 맘스터치다.
벌써 세 번째 혼밥 기록이다.

일찍 일이 끝나서 여유가 좀 생겼는데,
짝꿍을 기다리자니 시간이 애매하더라.
그래서 가볍게 맘스터치로 결정!


📌 메뉴판 보다가 발견한 특이한 메뉴

메뉴판을 보다가 처음 보는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내가 진짜 요즘 무심하게 살았구나 싶었다.
맨날 먹던 것만 먹다 보니까, 뭐가 새로 나왔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해서 바로 주문해 봤다.


👨🏻‍🍳 아니 잠깐, 에드워드 리?


예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서 준우승을 한 세계적인 셰프

사실 나한테는 방송에서
"물코기!", "이큔 이에여" 같은 밈을 탄생시킨 역사적(?) 인물로 더 기억에 남아있긴 하다.

어쨌든, 맘스터치랑 에드워드 리 셰프가
콜라보한 버거라니 기대감이 더 커졌다.


💳 가격 정보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음)

  • 단품 : 7,800원
  • 세트 : 10,200원

근데 솔직히 싸이버거가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요즘 진짜 물가가 장난 아닌 건 확실한 듯...


📸 인스타 갬성사진은 포기했다

솔직히 나도 다른 블로거들처럼
예쁜 그릇에 세팅해서 사진 찍어 올리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사진 찍다가 햄버거 다 식을까 봐 포기.
역시 음식은 사진보다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게 맞는 것 같다.


🍔 진짜 중요한 건 맛이지, 맛 리뷰 시작!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솔직히 말하면 좀 혼란스러웠다.
도대체 무슨 맛인지 몰라서 또 검색을 해봤는데,

바로 「베이컨 잼」이라는 거였다.
싸이버거 위에 베이컨과 설탕을 조려 만든 잼을 올렸단다.

먹으면서 든 생각은 이런 느낌이었다.

  • 이거 멕시칸 스타일인가?
  • 텍사스 스타일 느낌이기도 하고...
  • 버거킹에서 먹어본 듯한 그런 맛도 살짝 나고,
  • 또 한편으론 미트볼 맛 같기도 하고 후추향도 꽤 강했다.

살짝 자극적이고 매콤한 맛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나는 웬만한 건 다 잘 먹으니까 당연히 호!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다.


🤔 싸이버거를 뛰어넘을 날은 언제쯤 올까?

솔직히 맘스터치는 이제 슬슬 싸이버거를
뛰어넘는 메뉴를 하나쯤 내줘도 될 것 같다.

물론 이번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그래도 아직 싸이버거의 벽은 꽤 높은 듯.

확실한 건 먹고 난 뒤에도 매콤한 향이 입안에 오래 남아서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혼자 간단히 즐기기에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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